[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도경수, 정말이지 못하는게 없다.
도경수는 올해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1편에 이어 쌍천만을 이뤄냈고 tvN '백일의 낭군님'으로는 사극 로코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백일의 낭군님'은 tvN 월화극 역대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고 그 중심엔 도경수가 있었다. 그런 그가 11월부터는 본업인 엑소의 멤버 디오로 돌아가 가수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신과 함께', '백일의 낭군님', 엑소 활동에 이어 이제는 다시 영화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오는 12월 19일 '스윙키즈'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12일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도경수는 영화 속 삭발머리가 아닌 꽤나 긴 헤어스타일로 무대 위에 섰다. 그만큼의 시간이 경과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경수는 여전히 '스윙키즈'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는 "엑소로 활동하며 춤을 추긴 했지만 탭댄스는 전혀 달랐다. 새롭게 시작해야 했지만 재밌었다. 촬영이 끝나도 발을 동동 구를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직접 무대 위에서 탭댄스를 선보이기도. 촬영이 끝난지는 한참이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도경수를 향해 "사람 미치게 한다"라며 극찬하기도.
도경수는 '스윙키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 뿐 아니라 탭댄스, 삭발머리, 북한말까지 선보일 예정. 강형철 감독도 캐스팅에 대만족하며 "도경수는 로기수 그 자체였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수 역시 "그동안 해온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밝은 인물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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