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배기성이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가수 배기성과 현대 무용가 정석순은 별거 기간 중 모터&레저 스포츠 전문점을 방문해 아내들을 경악하게 한다.
배기성과 정석순은 아찔한 UTV와 트라이크를 타며 보는 아내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남편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배기성의 버킷리스트였던 제트 스키 구경에 나선다.
평소 남편의 야외 활동을 극도로 싫어했던 국악인 김나니와 남편이 즐기던 위험한 레포츠를 모두 금지 시켰던 쇼핑호스트 이은비는 남편들의 모습을 보고 넋을 잃기 시작한다. 특히 배기성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제트스키를 보며 구입을 망설여 이은비를 뒷목 잡게 한다.
정석순은 그런 배기성 옆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제대로 하며 구입을 부추기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나니는 이은비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며 남편 대신 사과를 건네기 바빴다.
결국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생수를 들이키며 화를 달래지만 "본인의 20년 꿈을 이루겠다"며 제트스키를 바라보는 배기성의 모습에 실신 증세를 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사고뭉치 남편들의 아찔한 별거 일상은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별거가 별거냐3'를 통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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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