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11월 1일~4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8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이 참가해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푸드스쿨 측은 해당 대회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7팀이 참가해 금상3개, 은상2개, 동상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 3개팀 중 ‘이삼사오’팀은 최우수상(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박박디라락’팀과 ‘진돗개’팀은 각각 대상인 경기도지사상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은 조리 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600여 명의 참가자와 약 16,000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하반기 단일요리대회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꼽힌다.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회를 지도한 고승혜 교수는 "대상의 영예와 더불어 참가팀 전원이 수상했다는 것은 청강대 푸드스쿨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실습시설 속에서 학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문화코드를 음식에 담아낼 수 있도록 식재료, 조리기술,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한 푸드 융합 교육 기관인 청강대 푸드스쿨은 팜푸드비즈니스전공, 푸드콘텐츠전공, 식품영양전공, 카페베이커리전공, 조리전공 5개 전공이 마련되어 있다. 학교기업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인 쿨투라에서 진행하는 셰프인큐베이터, 레스토랑 OJT수업에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기획, 개발하고 고객에게 서비스와 판매를 하는 등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각종 요리 경연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