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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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즈베즈다 원정서 0-2 충격패…16강 적신호

기사입력 2018.11.07 09: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버풀이 즈베즈다 원정에서 발목을 잡히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크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6점(2승 2패)을 기록한 리버풀은 불안한 조 1위를 유지했다. C조는 리버풀을 비롯해 SSC 나폴리(승점 6점), 파리 생제르맹(승점 5점), 즈베즈다(승점 4점)까지 물고물리는 관계가 나오며 모든 팀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즈베즈다는 홈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등에 업고 전반부터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그 결과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브코브가 헤더골을 넣으며 1-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전반 29분 파브코브가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며 점수는 2-0이 됐다.

당황한 리버풀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했다. 스터리지와 랄라나, 살라를 중심으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거나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결국 리버풀은 세르비아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반면 즈베즈다는 1992년 챔피언스리그고 이름이 바뀐 후 세르비아 팀 최초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즈베즈다는 극적인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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