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우각시별'이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7.5%, 9.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 9.5%)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에게 웨어러블 오작동의 원인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연은 "두 가지만 물을게요. 한여름 씨는 내가 이상하지 않아요?"라며 물었다. 한여름은 "혹시 그 팔에 대해 묻는 거라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내 나침반이 이수연 씨 팔에 달라붙었을 때부터요"라며 털어놨다.
이수연은 "이런 내가 무섭지 않아요? 어제 그런 일까지 봐버렸고. 더구나 내가 장애 1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요. 어쨌든 난 다르니까"라며 걱정했다.
한여름은 "어차피 우린 다 다르지 않나요. 다르게 태어났고 다르게 살아왔잖아요. 나는 특별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이수연 씨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고. 서로가 다른 사람인 거 이미 아는 일인데 뭘 더 걱정하는 건데요"라며 안심시켰다.
결국 이수연은 "자꾸 고장이 나. 한여름 씨 때문에 내가 자꾸 고장이 나요. 나한테 시간을 줘요. 미안합니다"라며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최고의 이혼'은 2.7%와 3.8%, 연속 방송된 MBC '배드파파'는 2.8%, 2.7%, 1.8%, 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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