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가족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혜정은 6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이혜정은 대기업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 경영자된 아버지를 인생의 교과서로 여기며 자랐다. 가혹한 시집살이를 겪었던 그는 몇 년 전 며느리를 맞이한 뒤 1등 시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국에서 살다 귀국한 아들 내외에게 떨어져 있었던 시간만큼 더 극진한 애정을 선보인다는 시어머니 이혜정의 모습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이혜정은 시집살이로 서러운 생활을 한 적도 있다. 시어머니의 눈에 이혜정은 언제나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시집살이보다 더 그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무심한 남편이었다. 의사인 남편은 연구밖에 몰랐기 때문에 시집살이로 고달팠던 이혜정을 보듬어 줄 여력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 새 결혼 생활 39년 차에 접어든 남편과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보기 좋게 나이 들어가는 노년의 이혜정 부부의 모습을 들여다 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혜정의 가족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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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