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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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변보다 촬영 걱정"...이종석, 자카르타 억류→오늘(6일)귀국→법적대응

기사입력 2018.11.06 09:09 / 기사수정 2018.11.06 09: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팬미팅 후 자카르타에 억류됐던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최근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한 이종석. 이종석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미팅은 잘 마쳤다"며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팬미팅 성료 소식과 함께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되어 있는 것 같다"며 자카르타에 억류돼 있음을 직접 전했다. 

이종석은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6일) 오전 이종석의 소속사는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 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다. 이종석은 자신의 신변보다 혹시 드라마 촬영일정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노심초사 계속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어 이종석은 지금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기획사와 Yes 24의 설명이 계속 바뀌고 있다.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나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서 당사는 법무법인 율촌(담당변호사 안정혜)을 통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모두 법무법인을 통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강경 대응 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드라마 제작사 및 모든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며, 당사와 배우는 배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더욱 성실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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