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게스트 하우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첫 코스로 해녀체험을 위해 바다로 향했다.
해녀로 변신한 한고은 물 만난 고기마냥 물속을 휘젓고 다녔다. 물질이 처음인데도 금방 배우더니 해녀 선생님들만큼 물질을 해냈다. 해남 신영수는 바다수영에 겁을 먹어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뭍으로 나왔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해녀체험을 마친 뒤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두 부부는 처음 경험해 보는 게스트 하우스였다. 제주도 여행 동안 머무를 숙소를 호텔이 아닌 게스트 하우스로 결정한 이유가 있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한 것이었다. 마침 두 부부가 도착한 날 저녁 8시에 파티가 예정되어 있었다.
한고은은 털털한 성격을 뽐내며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다. 수줍음 많은 신영수는 가볍게 목례를 하며 나타났다.
한고은이 먼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사람들은 신영수에 대해 "요즘 핫하시다. 어머니들이 좋아하신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수는 긍정적인 반응에 쑥스러워했다.
한고은은 그 말을 듣고 "예전에 안 좋았던 시선들이 '동상이몽2' 출연으로 좋아졌다. 다들 결혼을 잘했다고 얘기해준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고은은 앞서 방송에서도 한 번 보여줬던 레몬 소주 제조에 돌입했다. 사람들은 한고은표 레몬 소주를 맛보고 감탄을 했다. 술이 한 잔씩 들어가자 분위기는 더 고조됐다. 어색함은 사라지고 다들 편안하게 서로 살아가는 얘기를 했다.
한고은은 마지막 건배를 앞두고 "만남이 소중해진다. 다시 마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다"는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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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