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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느 별에서 왔니?' 봉남X김경진, 혹독한 1인 미디어 사관학교 훈련 '성공'

기사입력 2018.11.06 00: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봉남과 김경진이 합동 방송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미니어처 작가 묭스와 낭만 집시 봉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첫 번째 크리에이터는 미니어처 작가 묭스였다. 묭스는 "복잡하면 하루 이틀 걸리고 더 큰 작업은 한 달 걸리는 경우도 있다"며 "재료값은 하드보드지 한 장 700원 정도 든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MC들은 작지만 모든 걸 다 갖춘 묭스의 작품에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샘 오취리는 "대박이다. 너무 귀여워. 말도 안 돼"라고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묭스는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합동 방송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실제 요리와 미니어처 요리로 한 상차림을 만들기 시작했고, 홍신애는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묭스는 밥, 된장찌개, 수제 떡갈비, 달걀말이 등 미니어처 한 상차림을 완성했다. 미니어처 요리를 맛본 홍신애는 "한 숟가락 뜨니 밥이 없다"고 웃으며 "맛이라는 건 어느 정도 양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교하게 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크리에이터로 낭만 집시 '봉남'이 등장했다. 봉남은 "집시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떠돌이 같은 건데 거기에 야생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남의 소개 영상을 본 MC 조우종은 "가장 짧지만 가장 임팩트 있는 크리에이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봉남은 "방송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틀에 박힌 삶이 너무나 싫었다. 자유와 행복을 찾다 보니 생각난 게 낭만 집시였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떠돌이 생활을 하려면 비용이 있어야 되니까 낭만 집시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 자유 재미를 드리고 나도 거기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했다. 수익은 한 달에 6000만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남은 개그맨 김경진과 합동 방송에 나섰다. 김경진은 제작진으로부터 먹방을 찍는 것으로 전해 듣고 봉남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봉남은 가평의 어느 산속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입문 사관학교를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경진은 PT 체조, 야생 움막 만들기, 8가지 산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시청자들의 미션을 수행하며 혹독한 1인 미디어 훈련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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