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진희가 전작과의 캐릭터적인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은진PD,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이 참석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한다.
중간만 가는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평범한 직장인 이루다 대리 역을 맡은 백진희는 올해에만 '저글러스', '식샤를 합시다'에 이어 세 번째 작품에 임한다. 특히 '저글리스'의 좌윤이 캐릭터와 이루다 모두 직장 내 상사와 로맨스를 이루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이에 대해 백진희는 "직업적인 면이 다르다. 좌윤이는 비서라서 상하관계에 더욱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에는 걸크러시한 면을 보여줄 수 있다. 또 윤이가 러블리함이 많이 보였다면 루다는 정의로운 면이 강하다. 공감이 더 많이 갈 수 있는 인물이라 거기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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