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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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테트리스는 서울이 강세?

기사입력 2009.08.21 11:05 / 기사수정 2009.08.21 11:0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대한민국 테트리스 최강자를 찾기 위한 대장정을 돌입한 지, 9주 만에 '테트리스 킹'이 결정됐다.

서울 예선 1위였던 이호진, 김성규 팀이 팀 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전 예선 3위 김광우가 개인전 테트리스 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팀 전 및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는 많은 에피소드와 끼 있는 게이머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테트리스리그 본선 1주차에 참가해 게임 실력뿐 아니라 귀여운 외모와 말솜씨로 즉석에서 '라이브배틀'에 캐스팅된 김라희(22) 양은 '테트리스 걸'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각 경기 때마다 독특한 세레모니를 펼친 이번 리그 최종 우승팀인 이호진, 김성규 팀(서울)도 테트리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의 팀 전에서는 '아이템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한 아이템 기술을 뽐냈으며, 개인전에서는 아이템 없이 진행, 맵에 따라서는 4초 만에 경기가 끝나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게임넷 김영수 담당 PD는 "9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를 통해 테트리스 게임의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테트리스가 앞으로도 국민게임으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HN 김석환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테트리스 사상 최초로 개최된 이번 '전국 테트리스 리그'에서 지역과 연령, 성별을 넘어 게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학교 대항전, 테트리스 리그 등 다채로운 게임 대회 개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테트리스'가 진정한 국민게임이자, 건강한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팀 전에서 우승한 서울 예선 1위 이호진, 김성규 팀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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