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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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궁민남편' 아재 5인방, 힙합으로 불태운 열정 (feat. 비아이X바비)

기사입력 2018.11.04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콘 비아이와 바비가 멤버들을 상대로 랩 강의와 오디션을 진행했다.

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비아이와 바비에게 힙합을 배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강의는 랩네임 정하기였다. 비아이와 바비는 멤버들을 위해 랩네임을 지어줬다. 그 결과 조태관은 릴콴, 권오중은 LL O. J, 안정환은 링키스, 김용만은 빅만, 차인표는차차라는 랩네임을 갖게 됐다.

두 번째 강의는 리듬 타보기였다.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권오중은 남다른 발놀림과 춤 실력을 자랑했다.

세 번째 강의는 랩 따라하기였다. 비아이는 아이콘의 '이리오너라'를 가르쳐줬고, 차인표는 "아이콘 노래 한 소절 따라부를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차인표는 "우리는 기성세대를 대표하고 아이콘은 젊은 세대를 대표해서 만난 거다 역사적인 순간이다"라며 감격했다.

네 번째 강의는 라임 쓰기였다. 바비는 펀치라인에 대해 "필살기 같은 거다"라며 강조했다. 멤버들은 각자 두 시간 동안 가사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차인표는 "닭다리 먹고 몸통 먹는 나는 구닥다리. 나이 먹고 온통 그물에 걸린 나는 다금바리. 가르쳐 아니 누굴 가르쳐 넌 그냥 입닥쳐. 입 닫고 닥치는 대로 느끼고 싶어. 너희들의 미지의 세계"라며 진심을 담은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 비아이와 바비는 오디션을 통해 파트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파트 경쟁 오디션을 앞두고 매일 연습에 몰두했다. 그 사이 비아이와 바비는 비트를 만들어 멤버들에게 전송했다. 

이후 멤버들은 비아이와 바비의 연습실에서 다시 만났다. 가장 먼저 랩을 하게 된 김용만은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여러 차례 실수했다. 비아이는 "나긋나긋 들어가는 처음 느낌이 좋았다. 싸이 형 느낌이 난다"라며 격려했다.

안정환 역시 부담감을 토로했고, "카메라 한 대만 빼고 다 나가달라. 매니저 나가 있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안정환은 랩이 끝나자마자 밖으로 나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에이스로 주목받은 차인표와 조태관은 최후의 2인으로 남았다. 조태관은 정확한 박자 감각으로 인정을 받았고, 차인표는 진심을 담은 가사로 호응을 끌어냈다. 비아이는 1위 선정에 대해 "누가 봐도 정해져 있지 않나 싶다"라며 밝혀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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