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 최강나엘' 이형주, "2010년부터 스타2로 전향"

[엑스포츠뉴스=용산, 정윤진 기자]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중 래더 토너먼트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형주가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WCG가 워크래프트3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스타2 전향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미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중 '낭만오크' 이중헌이 스타2로의 전향을 발표한 가운데, 또 한 명의 워3 스타가 종목 전향의 의사를 밝히면서 스타2 프로게이머 탄생의 조짐을 알렸다.

이형주는 "이미 e스타즈 서울 2009에서의 시연회를 통해 스타2로의 전향을 계획하고 있었고, 이미 전향을 선언한 이중헌 선수와 같이 연습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게임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스타크래프트2는 몇 차례 진행된 시연회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이 발매 시기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이형주,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