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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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 마' 김윤진vs김윤진, 복수극 제2막 올랐다

기사입력 2018.11.04 06:50 / 기사수정 2018.11.04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김윤진이 딸을 죽인 진범을 밝혀낼 단서를 손에 넣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이정희(윤해영)가 남긴 증언을 통해 9년 전 사건의 단서를 얻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정(박민지)은 이정희를 협박하는 최 실장을 살해했다. 최 실장은 이정희가 배희재(선화)를 죽이기 위해 술잔에 약을 타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갖고 있었다. 정유정은 과거 이정희가 파양한 딸 예지였던 것. 정유정은 이정희를 위해 배희재를 살해한 죄를 뒤집어쓰기도 했다. 

이정희는 정유정이 예지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죄잭감을 느꼈다. 이정희는 자신이 배희재를 죽였다는 사실이 담긴 편지를 남긴 채 자살 기도했다. 이정희는 "미안해요. 당신이 억울한 누명을 쓴 걸 알았지만 나설 수가 없었어요. 예지를 버려서 아이가 장애를 얻었다고 사람들이 조롱할까 봐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리고 뱃속에 아이 목숨을 끊은 제 자신이 견딜 수 없이 미웠고요"라며 털어놨다.



이정희는 서은지를 바라봤고, "아이도 그 머리핀을"이라며 괴로워했다. 서은지는 "말해 봐요. 어떤 놈이었어요"라며 추궁했고, 이정희는 "너무 어두웠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사람 여자였어요"라며 고백했다.

이정희는 "명심하세요. 복수는 우리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그 후에 오는 허탈함을 견딜 수가 없어요"라며 유언을 남겼다.

이후 서은지는 미스 마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서은지는 "왜 모른 척했어? 최종철 죽인 거 정유정이잖아. 그런 여자가 풀려나는 거 정말 괜찮아?"라며 물었고, 미스 마는 "모르겠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서은지는 "인간이 지옥이라더니. 우리 이모 많이 변했네"라며 돌아섰다.

또 성재덕은 미스 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예지 곧 풀려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드릴 말씀 있습니다. 정희가 죽기 전에 한 말인데 그 여자 9년 전 그 사건 있고 나서 TV에서 본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뉴스에서 본 것 같다고 했었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마지원(김윤진)이 돌아왔고, 앞으로 미스 마와 마지원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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