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노라조 조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빈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빈은 평범한 머리를 한 상태로 헤어디자이너의 스타일링을 기다렸다. 헤어디자이너는 조빈의 머리에 음료수 캔을 말기 시작했다.
조빈은 캔을 꽂은 머리에 올인원으로 되어 있는 타이즈 의상을 입고 행사용 비주얼을 완성했다. 노라조 멤버 원흠은 조빈을 보고 웃었다.
조빈과 원흠은 남원의 축제장으로 향했다. 조빈은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팬들의 사진 요청을 받고 모두 사진을 찍어주며 팬서비스를 확실하게 했다. 휴게소에서 같은 축제장으로 가던 신인 걸그룹 카밀라를 만나기도 했다.
축제장에 도착한 조빈은 대기실에서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는가 싶더니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프로다운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빈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캔 고정을 위해 꽂혀 있던 핀을 빼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분장여신 박나래도 조빈의 고충을 잘 알고 있었다.
조빈은 노라조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며 아침일상을 시작했다. 자취경력 20년차인 조빈은 직접 요리를 해서 아침을 챙겨 먹고 반려견 다온이와 함께 외출을 했다.
조빈은 단골카페에서 알바생처럼 잠깐 일을 하고는 커피를 사서 무대의상에 쓸 소품을 만들었다. 소품이 마르는 동안 부대찌개를 주문해서 먹었다.
조빈은 인터뷰 시간을 통해 요즘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현재의 노라조 콘셉트를 계속 해도 될지가 제일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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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