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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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진짜 내 모습 보면 황미나 실망할까봐 겁나" 고백

기사입력 2018.11.01 23:31 / 기사수정 2018.11.01 23: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종민의 고민을 들은 황미나가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는 김종민-황미나 커플이 서로의 속마음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미나와 김종민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황미나는 "오빠가 나에게 엄청 적극적이고, 다가온다는 것 보다 멈춰있는 것 같고 조심히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든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조심스럽다. 조심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조심만 하다 끝나는 것 아니냐"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김종민은 "나는 정말 조심스럽다. 어느 선에서부터는. 어느 선까지는 빨리가는데, 또 어느 선부터는 더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만 힘들면 상관없다. 상대가 힘들까봐"라고 배려 깊은 모습을 전했다.

이에 황미나는 "너무 배려를 많이 하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고 느끼는대로 다가와달라"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르다. 그래서 그게 제일 겁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미나는 "오빠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의 그런 모습을 보면 네가 실망할까봐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황미나는 눈물을 흘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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