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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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은주의 방' 돌아온 류혜영X대세 김재영, 원작 인기 이을 청춘남녀

기사입력 2018.11.01 14:54 / 기사수정 2018.11.01 15:0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류혜영과 김재영이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은주의 방'으로 만났다.

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올리브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도PD, 소재현 PD,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임지온이 참석했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

특히 류혜영의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3년만 복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활약한 김재영, '곤지암'에서 눈에 띈 박지현, 뮤지컬 배우 윤지온도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은주의 방'은 국내 최초 셀프 인테리어 드라마다. 장정도PD는 "올리브라는 채널 자체가 힐링이나 행복을 찾아가는 것에 집중하는 곳이다"라며 "그런 점에서 '은주의 방'을 찾게 됐다. 힐링을 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장PD는 "기획단계부터 은주로는 류혜영을 생각했다. 웃는 모습이나 전작에서 본 모습들을 보면 은주 그 자체였다"라며 "김재영은 민석의 모습도 있지만 민석이 그대로의 모습이 있다. 박지현은 원작 캐릭터랑 닮아서 캐스팅했다. 윤지온은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응팔' 이후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류혜영은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물론 흥행작 이후 복귀라서 부담된다. 그건 시기와 상관없이 늘 부담이다"라며 "그러나 그 부담감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응팔' 이후 모녀 역할로 만난 김선영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편안하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지현은 '은주의 방'에서는 전혀 새로운 캐릭터로 열연할 예정. 그는 "나도 웹툰 원작 팬이다. 주변에서도 많이 보는데 내가 혜진이를 맡는다고 하니 다들 싫어할 정도였다"라며 "그러나 외면과 내면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모두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살수로 나온 김재영은 "전작에선 살수 역할이라 딱딱하고 감정을 감추는 연기를 많이 했다. 이번엔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감독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많다. 감정에 솔직하게 연기한거 같다. 전작에서는 사랑할 수 없는 로맨스였는데 여기서는 그게 가능할 거 같아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뮤지컬에서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힌 윤지온은 "이 드라마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 로망도 더 커졌다. 챠콜 그레이 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는게 꿈이었는데 실천해 나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류혜영은 "이 드라마는 은주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주변 환경으로 의기소침한 모습도 있는데 그런 점을 보면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힐링을 느끼실 거다"라며 "작은거라도 스스로 실천해서 거기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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