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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손 the guest' 단체 빙의, 김동욱·정은채·김재욱 마지막 사투

기사입력 2018.11.01 06:50 / 기사수정 2018.11.01 01: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마을 사람들이 단체로 빙의됐다.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서로를 지키고 박일도를 몰아낼 수 있을까.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15회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이 최윤(김재욱)을 지키기 위해 육광(이원종 분)이 말한 방법을 쓰기로 했다. 

이날 부마자에게 칼에 찔린 윤화평은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최윤(김재욱)에게 부마자를 얼른 잡아야 한다고 했다. 최윤은 부마자를 쫓아갔지만, 부마자는 차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이후 깨어난 윤화평은 누군가 구급차로 할아버지 윤무일(전무송)을 이송했단 사실을 알았다. 양 신부였다.

윤화평은 최윤, 강길영(정은채)과 함께 과거 교구에 양 신부가 이상하다고 신고했던 사제를 찾아갔다. 사제는 양 신부에게 형이 있으며, 이름은 이상철이라고 했다. 그는 최초 빙의된 이철용의 아들로, 양 신부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양 신부는 가는 길목마다 사람을 빙의시키고, 살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마자는 윤화평이 오면 양 신부에게 향하는 길을 가리켰다. 양 신부의 마지막 목적지는 계양진 덕령마을의 요양원.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었다. 원장이 "모셔온 분은 누구냐"라고 묻자 양 신부는 "저와 가까운 아이의 할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신부는 오 순경이 납치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요양원 사람들을 단체로 빙의시켰다. 


그날 밤 마을에 도착한 윤화평, 최윤, 강길영이 먼저 찾아간 곳은 원장의 집. 원장이 부마자란 걸 눈치챈 세 사람은 원장을 제압하려 했지만, 최윤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갔다. 윤화평은 최윤이 세 번째 구마의식을 하면 죽는다는 예언에 대해 알게 됐고, 최윤이 아닌 자신이 희생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마을 사람들이 빙의됐단 사실을 안 세 사람은 일단 원장과 오 순경을 묶어놓고 요양원으로 향했다. 흩어져서 양 신부를 찾기로 한 세 사람.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최윤은 살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그 시각 최윤은 옥상에 있는 양 신부와 마주하고 있었다.

최윤이 "왜 마을 사람까지 빙의시킨 거지?"라고 묻자 양 신부는 인간은 참으로 나약하고 어리석어. 누구나 마음속에 어둠이 있어. 그 어둠 속에 걸어가서 인간이 악마가 되는 거야. 자네는 어때"라며 최윤을 고통스럽게 했다. 양 신부는 "마지막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밝혔고, 부마자들은 뛰쳐나왔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이 박일도를 없애고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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