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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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힐만 감독, 강승호 전진 배치 고려하지 않은 이유?

기사입력 2018.10.31 17:1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3차전을 내준 SK 와이번스가 4차전에서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을 노린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SK 문승원, 넥센 이승호가 나선다.

◆한동민 7번, 김성현 2번으로
SK는 4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플레이오프 성적이 좋지 못한 한동민이 7번타자로 내려가고, 김성현이 2번을 맡는다. 최정이 그대로 지명타자로 나서고, 나주환이 3루수로 들어간다. 박정권이 제외되면서 이재원이 김동엽이 각각 5번과 6번으로 올라섰다. 강승호-나주환으로 하위타선이 꾸려진다.

◆강승호 아닌 김성현이 2번인 이유
힐만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타격감이 좋은 강승호의 전진배치는 고민하지 않았다. 강승호보다 올 시즌 왼손투수 상대로 3할8푼 정도를 친 기록이 있어 중점을 뒀다는 것이 힐만 감독의 설명. 힐만 감독에 따르면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강승호는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이 더 좋았다.

◆1차전 불펜 등판 문승원, 4차전 선발?
힐만 감독은 문승원을 4차전 선발로 내세운 것에 대해 "크게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선발 옵션에 있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불펜에서의 역할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두산 상대 좋은 성적을 냈던 이승진도 선발 옵션 중 하나였다.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갈까?
"2-0이 아닌 0-0이라고 생각한다"던 어제와 경기 준비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힐만 감독은 "팀이 잘 할 거라고 믿고 있다. 선수들 분위기도 좋고, 기대가 넘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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