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요정' 박시은, '왕이 된 남자' 합류…여진구x이세영과 호흡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박시은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합류한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한 작품.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배우 여진구가 광대 하선과 왕 이헌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이세영이 그를 사랑하는 여인 유소운을 연기한다.

박시은은 극 중 나인 최계환으로 분한다. 최계환은 나주 시골 출신으로 13살에 대전 상궁의 수양딸로 입궁, 대전 지밀에 속하게 된다. 산골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가족을 배불리 먹이고 싶다는 꿈이 전부인 최계환은 광대 하선이 궁에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박시은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7일의 왕비'에서 각각 정유미, 박민영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호평을 산 바 있다. 그녀의 3번째 사극인 '왕이 된 남자'에서는 한층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최고의 '사극 요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는 2019년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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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