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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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라미란, 김희정 죽음에 오열

기사입력 2018.10.30 23: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라미란의 모습으로 김희정의 임종을 지켰다.

30일 방송된 JTBC '뷰티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서도재(이민기 분)와 키스를 하다가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에게 들켰다. 한숙희는 이미 알고 있었던 듯 두 사람을 대했고, 서도재는 한숙희에게 "한세계 씨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숙희는 도시락을 싸서 서도재에게 찾아갔고, "세계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숙희가 서도재에게 한세계를 부탁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한숙희는 췌장암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10% 미만이었다. 이를 알게 된 한세계는 "얼마나 남았냐"고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잘해야 한 달"이라고 대답했다. 한세계는 "진짜 어이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세계는 한숙희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한세계는 중년 여성(라미란 분)의 모습으로 변했다. 한세계는 변해버린 모습에 망연자실했고, 한숙희에게 찾아가지 못했다. 한숙희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이를 알게 된 한세계는 다른 모습으로 달려갔고, 한숙희는 "딸?"이라며 한세계의 모습을 알아봤다. 한숙희는 "나 가는 모습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보니까 좋다. 친구같고 좋아"라고 말했다. 

한숙희는 또 "다음에는 엄마가 너 빨리 알아줄게. 그러니까 다음에도 엄마랑 같이 살자"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내 얼굴 보고 가야지"라고 울부짖었지만 한숙희는 "눈 감아도 네 얼굴 보인다"라고 말한 후 숨을 거뒀다. 서도재는 한세계를 안으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서도재는 "소중한 딸 제가 더 많이 사랑하겠다"라며 한숙희에 인사했다.

한세계는 빈소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강사라(이다희 분) 또한 한세계를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강사라는 한세계에게 "우리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왔다"며 "힘내요. 진심이에요"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유우미(문지인 분)의 품에서 오열했다. 또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내 얼굴로 엄마도 보내지 못했을까. 이러다가 내 얼굴이 아닌 채 사고라도 당하면 어쩌지. 아무도 모르면 어떡하지. 무섭다"고 고백했다.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의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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