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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에 다시 청혼했다…'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10.30 22:59 / 기사수정 2018.10.30 23: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6회에서는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이 전쟁에 출전했다.

이날 김차언은 전쟁 출전을 빌미로 이율을 출전 시켰고, 이를 기회 삼아 세자를 살해한 후 이를 여진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다. 김차언이 일부러 여진을 부추기고 이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율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제윤(김선호)은 그런 이율을 찾아가 "좌상이 모두 꾸민 짓이다. 좌상이 연홍심을 데리고 있다는 증좌는 어쩌면 가짜일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불길하니 가지 말아라"라고 그를 설득했다.

다음날 이율은 김차언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율을 기다리고 있었던 김차언은 살수들과 함께 이율을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그곳에 혼자 나타났던 이율은 숨겨졌던 군사들을 드러내 살수들을 제압했다. 결국 김차언은 끝까지 발악하다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어 이율은 그곳에 있던 홍심을 만나게 되자 "더 이상 연홍심이라는 이름으로 살지 않아도 된다. 네가 보낸 시간계서가 도움이 되었다. 내가 너에게 목숨을 빚졌으니 그 공을 인정해 복권을 시켜 주겠다. 윤이서라는 이름으로 살아라. 그러니 나와의 혼인 전으로 돌아가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심은 "이미 다 지난 일이다. 나도. 그 과거도 모두 잊어라. 부디 무사히 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반면, 김차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상은 곧장 세자빈 김소혜(한소희)를 응징했다. 이후 세자빈이 스스로 자살을 했다는 소문은 곳곳에 퍼졌다. 반면, 송주현으로 돌아온 연홍심은 윤이서의 이름으로 살아가기 시작했고, 아전(이준혁)은 현감이 되어 있었다. 박선도 영감(안석환)은 신분을 잃은 채 관아 방자가 되었다.

같은 시각. 궁에 있었던 이율은 너무 오랫동안 세자빈의 자리를 비워두는 것 같다는 대신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혼인을 하지 않는 이율 때문에 주상의 근심 역시 깊어갔다. 때문에 주상은 팔도의 원녀와 광부를 혼인 시키라는 명을 내렸고, 정제윤은 "송주현에 혼인하러 간다"라는 편지를 남긴 채 곧장 자리를 떴다.

정제윤의 편지를 본 이율은 곧장 "옷을 가져와라"라고 명한 뒤 송주현으로 출발했다. 반면, 홍심을 만난 정제윤은 "왕 명이 내려왔다. 이제 원녀 생활 접고 혼인하자"라고 홍심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이율은 "지금 이 상황이 나만 불편하냐"라고 말한 뒤 관아에서 치러지는 짝짓기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홍심은 끝내 이율을 선택하지 않았다.

홍심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율. 이율은 홍심에게 "찾아줄 물건이 있다. 붉은 보따리에 쌓인 서책이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보따리를 찾아낸 홍심은 그 안에 담긴 이율의 일기를 보고는 뒤늦게 마음을 돌렸다. 그 안에는 그간의 그리움을 담은 이율의 마음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뒤늦게 이율을 만나기 위해 관아로 갔던 홍심은 이미 그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지만 이율은 홍심의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율은 홍심에게 청혼한 뒤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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