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6 20:13 / 기사수정 2009.08.16 20:13
16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결승전에서 '광전사' 변형태(CJ)를 3대 1의 스코어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식 시즌3에서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개인리그 최초의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 이영호는 1세트 변형태의 끊임없는 공격에 GG를 선언하며 이번 클래식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심기일전한 이영호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동점을 이뤄냈고, 3세트 역시 탄탄한 수비력과 운영으로 제압하며 2대 1 역전을 일궈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이영호는 자신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듯이 시종일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한 차례 들어온 변형태의 드랍쉽 반격을 무난히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이영호는 이번 클래식 우승으로 e스포츠 개인리그 사상 최대 상금인 5천 5백만 원을 거머쥐었으며, 이와 동시에 곰TV 리그 누적 상금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사진=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결승전 현장 전경 ⓒ 엑스포츠뉴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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