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신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30일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아이즈원이 지난 29일 발표한 신곡 중 하나인 '반해버리잖아? (好きになっちゃうだろう?) (IZ*ONE ver.)'는 방송 부격적 판정을 받았다.
그 사유에 대해 KBS 측은 "기타 방송심의 관련 규정에 저촉되는 가사-가사 전체가 일본어로 구성됨"라고 설명했다.
'반해버리잖아'는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곡으로, 지난 9월 엠넷 '프로듀스48' 최종 데뷔 평가곡으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또 지난 29일 열린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통해서도 아이즈원 멤버들의 버전으로 새롭게 완성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그러나 아직 한국어 버전으로는 발표되지 않아 KBS를 비롯한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6시 발매된 아이즈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