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김재영의 정체를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5회에서는 홍심(남지현 분)이 오빠 무연(김재영)을 직접 찾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홍심은 송주현 이웃들에게 오빠 무연이 김차언(조성하)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김차언의 집으로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송주현 이웃들을 각설이로 분장시킨 홍심은 "기다려 오라버니. 내가 구하러 갈 테니까. 그다음에는 그분이 우리를 지켜 줄 거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준비를 마친 홍심과 송주현 이웃들은 김차언의 집으로 잠입하려다가 그의 집 안에서 검은 복면을 쓴 사내들이 무더기로 뛰어나오는 것을 보게 됐다. 때문에 홍심은 "오늘은 안되겠다. 집으로 가라"라고 말했고, 자신은 상황을 알아보겠다며 김차언의 집으로 들어갔다.
한편, 김차언의 집안에 갇혀 있었던 무연(김재영)은 김차언의 집을 뒤지던 이율이 창고 문을 열자 그 틈에 탈출했다. 그가 살수였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본 이율은 그를 곧장 뒤쫓았고, 갑자기 홍심이 나타나 "오라버니. 어떻게 된 거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라고 무연을 불러 세우자 "저 자가 너의 오라비냐"라고 물은 뒤 연유를 묻는 홍심을 향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을 잘못 보았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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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