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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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 마' 김윤진, 송영규vs박성근 중 진실과 거짓 밝힐까

기사입력 2018.10.28 07:15 / 기사수정 2018.10.28 0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송영규와 박성근이 이예원을 죽인 진범을 두고 각각 의혹을 품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 13회·14회·15회·16회에서는 이정희(윤해영 분)가 9년 전 미스 마(김윤진) 딸 장민서(이예원) 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규(정웅인)는 장철민(송영규)과 함께 이정희의 집으로 향했다. 서은지(고성희)는 미스 마에게 연락해 장철민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스 마는 탈옥범 정체가 탄로나지 않기 위해 장철민을 피했다.

또 서은지는 장철민과 마주쳤고, 그가 자신을 보고 도망가자 수상하게 여겼다. 서은지는 일부러 장철민에게 접근했다. 장철민 역시 태연하게 서은지와 대화를 나넜다. 

이때 장철민은 서은지의 동생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서은지는 "대표님 진짜 용하시네? 제 동생이 여자라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장철민은 서은지의 미모가 아름다워 여동생이 있는 편이 어울릴 것 같아서 추측한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서은지는 미스 마에게 장철민을 의심했다. 서은지는 "한 번도 없어? 남편이 범인일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이모 그렇게 되고 그 사람이 다 가져갔잖아. 인간이 어떤 건지 이모가 더 잘 알잖아"라며 추궁했고, 미스 마는 "나도 처음에는 민서 아빠 의심했어. 내가 민서 발견했을 때 그 사람 집에 있었어. 그리고 나한테는 나쁜 남편이었어도 민서에게는 좋은 아빠였어. 나한테 이런 이야기하는 이유가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서은지는 "궁금해서. 이모 남편이 왜 나를 보고 도망갔을까. 너무 궁금해져서"라며 고민에 빠졌다. 

게다가 집으로 돌아온 장철민은 누군가와 통화했다. 장철민은 "그 대신 서은지 만났습니다. 걔가 거기 왜 있는 겁니까"라며 분노했고, 그가 서은지의 정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정희는 서은지(고성희)가 꽂고 있는 머리핀을 보자 겁에 질렸다. 이정희는 성재덕(박성근)에게 "저 봤어요. 그날 당신하고 통화가 끝난 후에"라며 털어놨고, 성재덕은 "그때 말을 했어야지. 어린아이가 납치돼 살해됐어. 범인을 목격하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게 말이 돼?"라며 소리쳤다. 

이정희는 "난 내가 본 게 뭔지 몰랐다고요.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난 당신과 우리 아기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에요"라며 억울해했다. 

특히 한태규는 이정희에게 9년 전 살인사건을 목격했냐고 물었다. 이정희는 "그런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는 건 나중에 알았어요"라며 부인했고, 한태규는 "왜 그 여자를 마지원이라고 생각하는 거죠?"라며 미스 마를 언급했다.

한태규는 이내 "죄책감 때문인가요? 이정희 씨가 본 범인이 그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인가요. 그래서 그 여자를 두둔하는 건가요"라며 이정희를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미스 마는 배희재(선화)의 죽음을 파헤치던 중 박 감독과 맞닥뜨렸다. 박 감독은 이정희의 잔에 진정제를 넣은 진범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 감독은 "난 누가 정희 선배 술잔에 진정제를 넣었는지 알고 있어요. 직접 봤거든요. 9년 전 살인마라고요? 틀렸어요. 미안하지만 안 알려드릴 거예요"라며 비아냥거렸고, 미스 마는 "명희 씨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어요"라며 다독였다.

박명희는 미스 마의 말을 무시했지만 실제 살해 위협을 당했다. 박 감독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자 곧바로 성재덕에게 전화했다. 박 감독은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저한테 그러면 안되잖아요"라며 원망했다.

장철민과 성재덕은 각각 장민서를 살해한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게 만들었다. 앞으로 미스 마가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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