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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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장정석 감독 "하위타선 막지 못한 게 아쉽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10.27 18: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끝내기 패배를 당한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1차전을 돌아봤다.

넥센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10으로 패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브리검이 4회까지 2피홈런으로 5실점 강판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송성문의 연타석 투런과 샌즈의 동점 스리런으로 7회 균형을 맞췄지만 결국 9회 박정권에게 끝내기 투런을 허용해 패했다. 다음은 장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아쉽다. 준비 못한 부분이 아쉽다. 8,9번 타순을 막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그래서 경기가 어렵게 간 것 같다. 하위타선의 출루가 부담이 됐는데, 출루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브리검을 빨리 교체한 이유와 윤영삼이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유는.
▲4일 텀이었고, 공 자체가 썩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윤영삼을 낸 이유는 4점 차였고, 몸을 다 푼 상태였다. 다른 선수는 대기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안우진으로 교체했었다.

-송성문 타순 변경의 여지가 있나.
▲그렇다. 가장 좋은 타순으로 정하겠다.

-내일도 홈런을 막는 게 관건일 것 같은데.
▲투수들의 실투에서 나오는 것이 홈런이다. 공격적으로 대응을 못했고, 불리할 때 맞게 된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홈런을 막을 수 있게 하겠다.

-안우진은 내일도 등판 가능한가.
▲4차전에서 75개 던지고, 3일 쉬고 오늘 등판했었다. 내일 상태 체크하고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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