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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벤 하디 "'보헤미안 랩소디' 위해 드럼 칠 줄 안다 거짓말"

기사입력 2018.10.26 21: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벤 하디가 '보헤미안 랩소디'에 출연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를 소화하기 위해 치아에 보철까지 장착했던 것을 언급하며 "감당하기에 벅찼다. 보철을 끼기가 쉽지 않았지만 프레디 머큐리를 최대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벤 하디는 이번 영화를 위해 큰 거짓말을 했다고도 말했다. 벤 하디는 "거짓말을 했다.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나중에 수습하는 배우들의 흔한 수법이다. 이 영화 얘기를 들었을 때 감독님에게 바로 연락했다. 캐스팅하고 싶지만 드럼을 칠 줄 모르면 곤란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벤 하디는 이어 "감독님에게 '물론 칠 줄 안다. 바로 연주해보겠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바로 한 곡을 주셨고 도망가서 연습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매일 연습했고 다행히 잘 넘어갔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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