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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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마운드와 수비' 힐만-장정석 감독이 꼽은 PO 포인트

기사입력 2018.10.26 14:42 / 기사수정 2018.10.26 16: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모두 시리즈 판도를 가를 부분을 마운드와 수비로 꼽았다.

26일 인천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박종훈, 한동민,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과 한현희, 임병욱이 참석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는 선발 김광현을 내세워 시리즈 기선제압을 노린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해 KIA, 한화를 차례로 누른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앞세운다.

양 팀 모두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 마운드와 수비를 꼽았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SK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투수력도 중요하지만 수비력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SK 힐만 감독 역시 "양 팀 다 피칭이 중요하고, 수비가 얼마나 받쳐줄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선수들 역시 비슷한 의견이었다. 넥센 한현희는 "SK 타자들이 공격적이나, 우리 투수들 역시 공격적인 성향이다. 또한 우리가 수비가 좋다. 수비를 믿고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SK 박종훈은 "우리 팀에는 한동민, 로맥, 최정 등 경험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잘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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