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2 20:40 / 기사수정 2009.08.12 20:40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의 독특한 중계방식이 e스포츠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각 지역의 대표로 선발된 팀이 있는 곳에 온게임넷이 직접 찾아가 네트워크 중계를 함에 따라 지역 팬들이 대표팀이 경기하는 유니넷 PC방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응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최대규모의 PC방 브랜드인 ㈜ 유피네트웍스의 '유니넷 PC방'의 전국 8개 가맹점에서 진행)
오는 12일(수) 오후 5시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8강 A조인 ITBANK Razer(서울)와 AnnuL(춘천)의 대결에서 AnnuL이 경기를 치르는 춘천 효자동 유니넷 PC방은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AnnuL의 주장인 임윤택과 김정환은 리그에서 ITBANK만 만나면 지는 징크스가 있으며 김 훈은 연속 올킬을 당한 경험이 있어 지금까지 ITBANK에 쌓인 한을 풀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었다. 특히, 각 지역팀이 경기를 치르는 유니넷 PC방에는 이긴 팀을 응원하는 팬들 전원에게 유템캐시(PC방 요금 결제, 제휴 온라인사이트 물품구입,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춘천 팬들의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날 경기는 1경기(네오미사일)와 2경기(데저트캠프)를 두 팀이 나란히 가져가면서 긴박한 승부를 펼쳤는데, 과연 마지막 세트(너브가스)에서 행운을 잡을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게임넷 임나혜 담당 PD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이번 9차 마스터리그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프로 스포츠처럼 지역 대표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고제 도입한 만큼 시청자와 더욱 함께 즐길 수 있는 리그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춘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하기라도 하듯 'ITBANK Razer(서울)'와 'AnnuL(춘천)'의 스피디한 대결은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5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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