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김재욱이 안내상이 박일도라고 폭로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14회에서는 고통을 호소하는 최윤(김재욱 분)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사의식을 하는 양 신부(안내상)를 지켜보던 최윤. 최윤은 "이거 그냥 물이지 않냐. 포도주가 아니고. 아까 그 시편은 뭐냐. 성체는 왜 안 드세요? 당신이 박일도냐고. 박일도"라고 외쳤다.
영문을 모르는 다른 사제들은 최윤을 다그쳤고, 최윤은 "그건 검은미사였다. 양 신부가 악령에 씌웠다. 박일도란 악령에게"라고 밝혔다. 최윤은 그 성경을 봐주십시오"라며 검게 칠해진 양 신부의 성경책을 증거로 내놓았다. 하지만 양 신부는 "난 모르는 일이다. 이거 네가 한 짓이냐.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거지. 너도 한 신부처럼 정신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최윤이 병들었다고 말했다.
최윤은 양 신부에게 구마의식을 하려고 했지만, 다른 사제들이 이를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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