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8/1025/1540442279225063.jpg)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NC 황순현 대표이사가 이종욱 코치의 은퇴식을 두산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NC는 25일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2대 이동욱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NC 코치진과 임직원, 선수들이 자리해 이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감독 소개와 황순현 대표이사 환영사, 유니폼 착복이 순서대로 이어졌고 단장과 선수단 대표 나성범이 이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황순현 대표이사는 이동욱 감독의 환영사에서 다음 시즌 이종욱 코치의 은퇴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종욱 코치는 두산 시절부터 허슬플레이의 대명사였다. 두산의 팀컬러에 크게 기여한 선수"라며 "올 시즌 마치고 선수 생활 은퇴와 함께 코치진에 합류했고, 때문에 은퇴식을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식은 미뤄진 것 뿐이다. 내년에 두산과 협의해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은퇴식을 마련하겠다. 또한 NC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현대 2차 2라운드 16순위로 프로 지명된 이종욱은 두산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NC로 FA 이적했고, 올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다. 통산 14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1리 41홈런 543타점 340도루를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