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2019 시즌 주장은 나성범"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2019 시즌 NC 다이노스 선수단 주장은 나성범이 맡는다.

NC는 25일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2대 이동욱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NC 코치진과 임직원, 선수들이 자리해 이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감독 소개와 황순현 대표이사 환영사, 유니폼 착복이 순서대로 이어졌고 단장과 선수단 대표 나성범이 이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동욱 감독은 "데이터의 확률과 현장의 기본 원칙을 발판 삼아 지지 않는 야구를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개인보다 팀이 우선시되는 야구,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팀 다이노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는 나성범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아까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준 선수(나성범)이 다음 시즌 주장"이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2012년 NC 2라운드 10순위로 프로에 입단했고, 1군에서 치른 6시즌 통산 타율 3할1푼5리 141홈런 603타점을 올린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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