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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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에이티즈 "소속사 선배 블락비,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

기사입력 2018.10.24 11: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소속사 선배 블락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신예 에이티즈(ATEEZ)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 등 8명으로 이뤄진 에이티즈는 첫 EP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를 발매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체 프로듀싱은 그룹 비투비, 여자친구, Mnet '프로듀스 48' 등의 곡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 EDEN(이든)과 함께 LEEZ(리즈), BUDDY(버디)가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트레져(Treasure)'는 오리엔탈풍 트랩곡으로 다양한 장르가 믹스됐다. 각자의 보물을 찾아 함께 떠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은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훅이 인상적인 트랩 스타일곡으로 쉴 새 없는 강렬함이 돋보인다. 데뷔 전 Mnet '작전명 ATEEZ'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에이티즈는 '해적왕'을 시작으로 수록곡 '마이 웨이(My way)'와 '트레져'를 순서대로 선보였다. '해적왕'을 통해서는 강렬한 칼군무를 선보인 이들은 '마이 웨이'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민기는 "타이틀곡이 '트레져'라서 우리 팬들과 우리가 보물같이 반짝반짝 빛나고 싶어서 보물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밝혔고 MC딩동이 즉석에서 '국보돌'을 제안했다. 산이는 "팔색조가 여러 색을 갖고 있는 만큼 팔색조돌이었으면 한다"고 각자의 소망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블락비 소속사의 새 보이그룹으로 블락비 남동생 그룹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우영은 "무대 장악력과 표현하는 것을 영상으로 보며 크게 느끼고 배우고 있다. 블락비 선배들이 해외투어가 있고해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선배들의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블락비에게 고마워했다. 홍중은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가끔 마주치게되면 굉장히 응원을 해주신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24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공개하고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Q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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