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김강률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두산은 24일 "부상을 당한 김강률이 미야자키현 병원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손상 진단을 받은 후 깁스 처치를 했다. 24일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률은 지난 2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했으나 1사 2루 상황 투구 후 3루 쪽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강률은 올 시즌 65경기에 나와 5승6패 11홀드 4.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 8경기 15⅓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해 떠난 미니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한국시리즈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열흘의 시간이 있지만 쉽게 출전을 전망할 수 없어 두산의 불펜 고민은 더욱 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