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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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한용덕 감독 "김태균 4번 배치, 송은범 등판 어렵다"

기사입력 2018.10.23 17:08 / 기사수정 2018.10.23 17: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4차전까지 어렵게 왔는데 물러날 순 없다. 어제와 같이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겠다."

한화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김태균의 9회 결승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한화는 신인 박주홍을 선발로 내세워 대전행을 노린다.

◆선발 라인업은?

라인업은 어제와 비슷하다. 정근우-이용규-호잉-김태균-이성열-하주석-최재훈-김회성-정은원으로 구성했다. 김태균이 4번에 배치됐다. 한 감독은 "어제 타격도 그렇고 상대가 왼손이다.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프너? 선발 박주홍에 대한 기대치

선발 박주홍은 2018 신인이다. 본래 선발 보직을 수행했던 자원 만큼은 아니지만, 기대치는 있다. 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시즌 때 보면 담대하게 던졌다"라며 "지켜보며 그림이 좋으면 길게 가겠다. 아니면 교체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선발이 부족했다. 시즌의 연장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은범, 출전이 어렵다

투수 총력전은 여전하다. 선발 자원인 키버스 샘슨과 데이비드 헤일이 빠진다. 그러나 필승 불펜으로 꼽혔던 송은범 역시 출전이 어렵다. 한 감독은 "송은범도 나설 수 없을 것 같다. 팔이 좋지 않아서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좋지 못했던 이태양에 대해서는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이번 경기를 치르고 나서 조금씩 더 성장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앳(at):더그아웃] 선발 라인업부터 사령탑의 솔직한 속내까지,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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