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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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학도 "포커, 도박으로 아는 분 多…이름 같아 오해하는 것"

기사입력 2018.10.23 11: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학도가 포커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이자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약하는 김학도가 출연했다.

이날 김학도는 "우리가 자주하는 그 포커와 제가 하는 포커는 전혀 다르다. 이름이 같아서 다들 오해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김학도에게 "포커를 도박으로 아는 분들도 많지 않나. 보통 게임 룰과 비슷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는 "다른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박이 아니라 스포츠로 변하면 건전한 마인드 즐길 수 있다. 당구도 그렇다. 초창기에는 당구를 많은 사람들이 치는데도 금지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미성년자도 출입 가능하지 않나. 포커 역시 합법적인 스포츠로 인정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유독 우리나라가 이름이 같아서 도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카드로 박수 받을 수 있는 건 두가지가 있다. 하나가 마술이고 하나가 토너먼트로 포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임요한 역시 2013년 프로 포커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한 김학도는 함께 게임을 한 적이 있다고.

김학도는 "임요한 씨가 동물적 감각이 뛰어나고 집중력도 뛰어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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