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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메시가 바르셀로나 떠날 때 우선 협상권 달라"

기사입력 2009.08.10 00:33 / 기사수정 2009.08.10 00:3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AC 밀란의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영입하는 데에 실패한 첼시.

그러나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아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 첼시의 선수단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구성이며, 피를로는 AC 밀란에 더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더불어 더 이상의 선수보강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으나, 뉴스 오브 더 월드에 의하면, 첼시가 이번 시즌 4,000만 파운드(약 823억 원)에 AC 밀란의 알렉산더 파투를 영입하고 나서 다시 일 년간 AC 밀란에 임대해주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카카를 잃은 AC 밀란이 또 다시 주요 선수를 내 주고 싶지 않아 하기 때문에, 파투의 영입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메시의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팀을 떠날 결심을 할 경우 선수와 협상을 가장 먼저 할 권한을 주는 우선 협상권을 따내려는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한국 시각으로 8일 오전. FC 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가 연봉 950만 유로(약 168억 원)로 구단 내 최고 선수 대우를 조건으로 하여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하죠.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꿈은 또다시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으로,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감독 자리에서 떠나게 된다면,  그때부터 맨유를 맡아 줄 감독 후보로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능력에 대해 극찬한 바 있었죠.

이렇게 후임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거 보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감독직을 맡을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나 본데요. 은퇴할 때까지 또 어떤 기록을 세우시고 떠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AC 밀란의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드르 파투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926억 원)를 사용할 예정이며, 영입하고 나서 1년간은 다시 AC 밀란으로 임대 보낼 예정입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커인 프랭크 리베리에게 4,000만 파운드(약 823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인 아쉴리 영에게 2,100만 파운드(약 432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News of the World)

웨스트햄은 구단 자금 부족으로 1,000만 파운드(약 206억 원)를 빨리 마련해야 해서 잉글랜드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을 팔 수도 있습니다. 업슨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Mail on Sunday)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스트라이커인 루이 사하에게 들어온 베시탁스의 800만 파운드(약 165억 원)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에버튼보다도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Mail on Sunday)

블랙번과 에버튼은 300만 파운드(약 62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벤피카의 미드필더인 하산 예브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을 결심한다면 그 즉시 우선 협상권을 가질 수 있는 협상을 FC 바르셀로나와 맺고 싶어합니다. (Sunday Peop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웨덴 1부 리그 팀인 바스테라스 소속의 15세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인 리누스 쇠베리를 영입하려고 하나, 밀란이 중간에 끼어들까 봐 걱정합니다. (News of the World)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로 영입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누젠트에게 이적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은 레딩의 20세 스트라이커인 사이먼 처치를 내년에 영입하려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에서 물러났을 때 맨유를 맡아 줄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Sunday People)

앨런 시어러는 다음 주 초에 뉴캐슬의 감독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가 사업가인 배리 모트에게 7,000만 파운드(약 1,440억 원)에 구단을 팔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Mail on Sunday)

데이비드 베컴은 2010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뛰고 싶다고 말합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의 윙어인 테오 월콧은 내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써 성공을 거두는 것이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unday Express)

잉글랜드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월콧의 10대 아스날 동료인 잭 윌셔를 월드컵 국가 대표팀으로 차출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unday Times)

풀럼의 미드필더인 클린트 뎀프시는 이번 주에 팀과 4년의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News of the Worl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도나 포웰이 피셔 FC의 1군 팀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2월에 감독을 뽑는 추첨에서 당첨되어 팀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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