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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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회장, "리베리는 2010년부터 무조건 우리 선수"

기사입력 2009.08.09 02:00 / 기사수정 2009.08.09 02:00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이미 바이에른 뮌헨 측과 2010년부터 프랭크 리베리와 5년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라면 다음 시즌부터일 텐데요. 소문에 의하면, 리베리는 이번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길 원했으나, 뮌헨 측에서 강력하게 이번 시즌은 허락해주지 않겠다고 하여 내년부터 합류하기로 합의 봤다고 하네요.

이미 개인협상은 끝났다는 소식에 팬들은,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같은 방식의 계약 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에 리베리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포부가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입니다.

한편, 다음주 수요일에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이에 구성될 잉글랜드 대표팀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89경기 출장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마이클 오웬은 이번에도 합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점쳐지는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5년간 웨인 루니가 꾸준히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오고 있지만 그래도 잉글랜드는 현재 탑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겪고 있다." "그 빈자리는 마이클 오웬이 채워줄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마이클 오웬을 대표팀에 합류시킬 것을 전폭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마이클 오웬은 만약 대표팀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소속 구단에서의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일요일 밤 11시에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선발이든 교체든, 마이클 오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그 보상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는 자신을 '첼시 맨'이라고 지칭하며 무조건 첼시에서 은퇴할 것이고, 먼 훗날 언젠가는 첼시를 감독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46 BST: 셀틱이 스톡포트의 18세 수비수인 조쉬 톰슨을 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Press Association)

1201 BST: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츠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자유 계약으로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인 마크 비두카를 영입하길 원합니다. (Press Association)

0952 BST: 안드레아 피를로는 팀에 잔류하기로 한 자신의 선택을 믿습니다. (Reuters)

0722 BST: 아스날의 골키퍼인 마누엘 알무니아는 수비수인 콜로 투레가 구단에서 매우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고 느꼈기 때문에 팀을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마저 떠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Press Association)

0716 BST: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2010년에 프랭크 리베리와 5년의 계약을 맺기로 이미 바이에른 뮌헨 측과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Goal.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리차드 던의 영입을 포기하고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실뱅 디스탱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리버풀은 헐 시티의 수비수인 마이클 터너에게 600만 파운드(약 123억 원)를 제안했지만 헐 시티 측에서 1,200만 파운드(약 247억 원)를 요구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과 토트넘은 모두 인터밀란 소속의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빅토르 오비나를 원하며, 오비나의 몸값은 300만 파운드(약 62억 원) 정도입니다. (Daily Mail)

선덜랜드는 위건의 리 캐터몰에게 또 다시 이적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The Times)

루카 토니의 에이전트인 조세 알베르티는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으로 선수가 입단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Independent)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아스날이 노르웨이 출신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를 영입하려고 하자 약간 두려워합니다. (The Sun)

보르도의 감독인 로랑 블랑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정말로 마루앙 샤마크와 계약하길 간절히 바라느냐고 물었으며, 만약 정말로 스트라이커인 그를 원한다면 48시간 내에 해결하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25세의 툴루즈 소속 오른쪽 수비수인 알빈 에본도를 원하며, 에본도는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에 영입할 수 있습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뉴캐슬의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는 자신의 팀에 대해서 '놀림거리'라고 말했으며, "다른 선수들이 팀을 언제 떠날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아르센 벵거는 곧 치러질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이 아마 아스날이 경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Daily Telegraph)
 
마이클 오웬은 아마 다음주 수요일에 열릴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수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발표한 23명의 선수 중 몇 명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The Times)

프랭크 램파드는 자기 자신을 '첼시 맨'이라고 칭했습니다. 또한, 그는 38세가 될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언젠가는 첼시를 감독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Times)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블랙풀의 감독인 이안 할러웨이는 자신의 前 구단이었던 QPR과 경기를 치를 때는 매우 뒤섞인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술집에 갔는데 前 부인을 만났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여자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분명히 누구라도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될 거에요."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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