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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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드디어 광안리 땅 밟다

기사입력 2009.08.07 16:34 / 기사수정 2009.08.07 16:34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광안리,정윤진 기자] 국산 최초의 프로리그인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의 결승전이 6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소녀시대의 축하무대와 함께 시작된 이번 결승전에서 이스트로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를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의 결승이 진행된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 전경.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에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부산 지역 선발전 결승이 진행됐다.



소녀시대의 멋진 공연으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의 결승전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Etude' 'Gee' 등 3곡을 열창했다.







정규시즌 1위로 직행한 KT 프로게임단과 치열한 포스트시즌을 거쳐 올라온 이스트로가 스페셜포스 게이머들의 로망인 광안리 무대에 올랐다. 양 팀은 경기 전 필승을 다짐하며 초대 우승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다.






자사의 스페셜포스 팀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까지 한 걸음에 달려온 이스트로와 KT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들. 이 중 몇몇은 7일과 8일에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마지막 5세트 직전 이스트로와 KT의 벤치 분위기는 극과 극을 달렸다. 승리를 확신하는 이스트로와 심각한 KT 선수들의 모습이 그 분위기를 대변했다.



마지막 세트, 그리고 마지막 단 한 라운드가 양 팀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결국 이스트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국산 최초의 프로리그 첫 시즌이 모두 끝났다.




[사진=김수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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