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윤해영이 김윤진에게 정체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9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이정희(윤해영)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희(윤해영)는 미스 마를 찾았고, "놀라셨죠? 제가 작가님 찾으시는 이정희요. 미안해요"라며 털어놨다. 이정희는 9년 전 미스 마의 딸 장민서(이예원)를 목격한 인물.
이후 미스 마는 서은지(고성희)에게 "제 딸을 살해한 놈들을 15년 후에 죽여주세요. 그 약속만 해주면 전 재산을 드릴게요"라며 소설을 인용했다.
서은지는 "배 순경이 그러는데 처음에 봤던 그 아줌마가 이정희가 맞대"라며 설명했고, 미스 마는 "하지만 주인공 심정은 그래. '사실은 내 손으로 죽여버리고 싶어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잔악한 방법으로' 안타깝지 않니. 자기가 가야할 길을 남한테 부탁하는 거"라며 독설했다.
특히 미스 마는 "이정희 씨 왔다 갔어"라며 밝혔고, 서은지는 "그 살인자 새끼 누군지 물어봤냐고"라며 다그쳤다.
미스 마는 "9년이나 입 다물고 있던 여자야. 묻는다고 쉽게 대답할 리 없잖아. 연락 준다고 했으니까 기다려야지"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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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