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과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격돌한다.
한화와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넥센이 선발 에릭 해커의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와 박병호의 결승 투런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여러차례 만루 찬스를 맞았으나 빅이닝을 만들지 못하며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수도 있는 2차전, 한화는 1선발로 꼽혔던 샘슨을 내세운다. 한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로 샘슨을 예고하며 "본인이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고 말해 의사를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적진에서 1승을 먼저 따낸 넥센은 토종 선발 한현희를 마운드에 올린다. 시즌 13승을 달성한 최원태가 시즌을 먼저 마감하며 불펜으로 기용하려던 한현희가 다시 선발 보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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