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별거가 별거냐3' 김태원이 홀로 필리핀으로 향한다.
20일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14년째 기러기 부부로 별거 아닌 별거를 하고 있는 김태원, 이현주 부부가 진짜 별거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과 이현주 부부의 충격적인 별거 서약서 내용으로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서로의 일상을 바꿔 살아보기로 한 두 사람. 필리핀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우현이와 단 둘이 지내던 아내가 한국에서 생활하고, 김태원이 필리핀을 가서 아들과 지내기로 한다.
이에 별거서약서를 작성함과 동시에 바로 필리핀으로 출국한 김태원은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 아들 우현과 만난다.
그러나 김태원은 만나자마자 우현을 서운하게 하고 집안 분위기는 서먹해진다. 심지어 김태원 때문에 크게 삐친 우현은 대화를 단절, 김태원을 쳐다보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낯선 상황에 김태원은 크게 당황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모든 출연자들은 이를 답답해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올해 19살이 된 우현이는 귀여운 외모에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김태원을 닮아 기타, 드럼 등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반전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별거가 별거냐3'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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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