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아대학교 총장 배 전국태권도 품새 대회 개막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동아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태권도학과에서 주관하는 '제4회 동아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동아대학교 총장배 품새대회는 부산, 울산 및 경남지역의 유일한 전국규모의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대회로서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선수들이 먼 타시도 대회 참가로 인한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부산의 명실상부한 태권도 대회로 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일반(대학 포함)선수 2,300명이 참여해 개인전/페어전/단체전 및 태권체조 4종목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월 7일(금)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과 비키니시티의 축하공연으로 강서체육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대학교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교수가 재직하고 있고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경 선수 등 부산의 대표적인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향후 부산 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