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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김인권X손담비X김성철, '프로배반러'들의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10.19 00:0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영화 '배반의 장미'의 배우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들은 "오늘 게스트들이 원래 8월에 나오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영화 '신과 함께' 때문에 개봉이 밀렸다"며 "영화는 작년 겨울에 찍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MC 신동엽은 "손담비와 김희철이 절친인 거 다들 알고 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손담비는 "김희철과 연습생 때부터 친했다. 15년 절친"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는 사실 김희철의 성 정체성을 의심했다. 너무 안전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MC 김준현은 "조승우가 뮤지컬 시상식에서 김성철에게 극찬을 했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철은 "조승우의 뮤지컬 노래를 들으면서 입시를 준비했다. 그런 분에게 이야기를 들으니까 영광이었다"며 "나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가끔은 너무 말씀을 많이 하셔서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철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공연 쪽 배우로 캐스팅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도 공연을 했어서 오디션 기회가 왔다. '법자' 역할을 읽어보고 캐스팅이 됐다"며 "공연 쪽이 좁다 보니까 배우들끼리 친한 사이였는데 감독님이 캐스팅 된 걸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서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다이어트가 예전만큼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20대 후반까지는 다이어트가 원만하게 됐던 것 같은데"라며 "원 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술만 마셔본 적도 있다. 결국 답은 운동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인권은 13kg를 감량했던 비법을 밝혔다. "커피에 버터를 넣어서 고지방 다이어트로 식욕을 조절했다. 그렇게 먹으면 배가 안 고팠다. 그걸 먹고 참을 만할 때 계속 참아버리면 살이 빠지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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