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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박은빈 노리는 이지아 빙의계획 알았다

기사입력 2018.10.17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이 박은빈을 노리는 이지아의 빙의계획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23, 24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정여울(박은빈)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 일행은 김결(신재하)이 탐정 사무소에 들어와 메시지를 써 놓고 간 것을 보고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김결이 "너희 중에도 살인자가 있잖아. 본인을 알 거야"라고 써 놨던 것.

한상섭(김원해)과 강은총(유수빈)이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한상섭은 아내의 자살을 자신 탓으로 돌리고 있었고 강은총은 군 시절 동료의 죽음을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다일 일행은 선우혜(이지아)가 김결을 시켜 그런 메시지를 쓴 이유가 무엇일지 추측해 봤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선우혜가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을 흔드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이에 길채원(이주영)은 "여울이를 지키지 못하게 하려는 거다. 선우혜가 이다일 몸 말고 원하는 게 더 있다. 여울이 몸에 빙의되는 거"라고 했다.

선우혜는 더 이상 생령이 아닌 터라 정여울의 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길채원은 만약 선우혜의 몸이 죽어 그녀의 영혼이 정여울에게 빙의되면 선우혜의 영혼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정여울을 죽이는 것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다일은 정여울을 지키기 위해 단독행동을 시작했다. 정여울은 이다일이 사라져 버리자 길채원에게 연락했다. 앞서 이다일과 길채원은 정여울만 빼고 둘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길채원은 정여울에게 당시 이다일이 악귀가 어떻게 박수무당 몸으로 들어갔는지 물어서 당사자가 강력하게 원하면 된다고 얘기해줬다고 털어놨다. 정여울은 이다일이 자신의 몸으로 선우혜를 불러 들여서 죽을 계획을 세웠음을 알고 경악했다.

선우혜는 박정대(이재균)를 이용해 이다일의 몸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이다일 역시 자신의 몸이 있는 농장의 창고에 도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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