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3 00:17 / 기사수정 2009.08.03 00:17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대회에 출전한 '가라데 파이터' 김태영이 아시아 토너먼트 결승에 인도출신의 파이터 '몬스터' 싱크 하트 자디브에게 접전 끝에 판정패했다.
이날 김태영은 ASIA GP 8강와 4강에 '중국의 강호' 슌 우와 '극진 파이터' 사토 타쿠미에게 힘든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안착했다.
아래는 경기 종료 후 김태영의 인터뷰 전문
-현재 심경은 어떠한가?
고국인 '한국'에서 많은 사람 앞에 시합을 해서 매우 기쁘다. 하지만, 조금 힘들다. (웃음)
-결승전에 힘들게 올라왔다. 결승전의 패배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아저씨다. (웃음) 사실 나는 이번 결승전 경기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판정에 불만이 있다는 말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결과는 결과다. 수긍한다.
- 대회장에 찾아온 국내 격투 팬들의 열광을 느꼈는가?
그들이 있어 정말 도움이 되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우승자 '싱그 하트 자디브'와 싸워보니 어떠했나?
젊고 패기 있는 파이터다. 강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결승전 경기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아저씨라 그런가 보다. (웃음)
- 마지막으로 국내 격투 팬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오늘 대회장에 찾아와줘서 고맙다. 분발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태영 (C)엑스포츠뉴스=변광재. Photo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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