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2 14:13 / 기사수정 2009.08.02 14:13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대망의 결승전에서 삼고초려가 전통의 강호 사무라이를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셔온 삼고초려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 사무라이에 맞서 시종일관 침착한 경기력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고초려는 특히 이날 MVP로 선정된 김홍규 등이 상대의 장기를 꺾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사무라이의 기세를 꺾는데 성공했다.
삼고초려는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이사, 한국코카콜라 윤훈식 이사 등이 참석한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과 같이 경기해 온 상대팀에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창천리그'는 위메이드의 MMORPG '창천 온라인'의 e스포츠리그로, 삼국지의 세계관을 담은 호쾌한 액션과 전술이 묘미인 5대 5 팀 리그이다.
이미 지난해 두 번의 공식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KeSPA) 인증 e스포츠 공인 종목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국산 e스포츠리그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SETEC에서 열린 결승전 현장에는 많은 팬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창천 온라인 랜파티장과 파워에이드,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부스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곧 차기 '창천리그' 시즌 2 일정을 공개하고 온라인 예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 =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우승 팀인 삼고초려와 한국코카콜라 윤훈식 이사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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