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이호원, '눈물-웃음-로맨스'...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이호원(호야)이 '마성의 기쁨'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이호원은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재벌 2세이자 한류스타를 꿈꾸는 무명배우 성기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2회에서 성기준은 사촌형 공마성(최진혁)의 단기기억상실증을 알게 됐다. 또 짝사랑하던 주기쁨(송하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이하임(이주연)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마성의 병을 알게 된 성기준은 “내 이름 부르지마, 절교야”, “다 형만 좋아하고, 미워해도 돼”라며 억지 투정을 부리다가도 결국 “형 밖에 없다”며 안쓰러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달달한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성기준은 “내 슬픔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며 하임과의 연애에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기쁨과 마지막 데이트를 하겠다며 마성의 질투를 유발하는 허세 넘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성기준은 “5년 짝사랑, 내 첫사랑에 대한 이별을 고하고 왔어요, 지금”이라고 고백하며 하임과 달달한 키스를 해 방극장을 설렘과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이호원은 눈물과 웃음, 로맨스를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복합적이고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에 “기준이 보며 짠해서 울다가 설레서 웃다가 했다”, “귀여운 연기부터 로맨스 연기까지 이호원 연기력이 더 늘었다” 등 이호원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