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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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백성현 측 "외박 중 음주운전 차량 동승, 깊이 반성 중"

기사입력 2018.10.10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의경 복무중인 배우 백성현이 자유로에서 사고를 낸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가운데 백성현 측이 "물의를 일으켜 깊이 반성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성현이 외박 중 탑승한 차량이 10일 오전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한 여성이 사고 차량을 운전했고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했다. 이 여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현 역시 직접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백성현은 지난 1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다음은 백성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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